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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책이라면 팔 정도로 2권(本なら売るほど 2)

정진명

서지정보

서명: 本なら売るほど
저자: 고지마 아오(児島 青)
출판사: KADOKAWA
출간일: 2025년 4월 15일

생각

헌책방을 운영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다루는『책이라면 팔 정도로』 2권입니다. 1권이 여러 등장인물을 등장시키며 어떤 만화인지 각인시켰다면, 이번 권에서는 지난 권의 등장인물들을 교차하며 등장시키며 이 만화가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를 제시합니다.

책을 통해서 삶과 죽음을 마주하는 이야기와 다른 사람과 만나는 이야기도, 서가를 가득 채울 정도로 잔뜩 나오는 책들에 압도당하는 이야기도 무엇하나 와닿지 않는 게 없고, 현실과 심리를 넘나드는 묘사들도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눈에 제일 들어오는 건, 독립적인 에피소드들로 꾸며놓은 1권의 등장인물들을 2권에서 다른 방향으로 등장시키며, 여러 사람들이 엮이는 만화로 만들어두었다는 점이네요. 3권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거듭 읽는 맛이 있는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