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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장송의 프리렌(葬送のフリーレン) 15권

정진명

서지정보

서명: 葬送のフリーレン
저자: 야마다 가네히토(山田鐘人), 아베쓰까사(アベツカサ)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출간일: 2025년 12월 18일
국내 발매 서명: 장송의 프리렌

생각

『장송의 프리렌』 15권이 나와 읽게 되었습니다.

프리렌은 꽤 독특한 만화라고 생각하는데, 일반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액션씬이 구리다'는 표현을 포함해서, 어떤 장면을 보여주고 어떤 장면을 생략하는지에 대해 다른 많은 일본 만화들과 기준이 다르다는 감각이 있습니다. 작은 컷 안에서 몇 개월씩 시간을 흘려보내는 만화니만큼 새삼스러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조금 설명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지점이 있습니다.

여행 에피소드처럼 단편 에피소드가 아니라 여러 화에 걸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 저는 그 과정에서 등장한 인물을 거의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벨 같은 캐릭터는 매우 독특한 캐릭터인데 얘는 왜 이런 캐릭터였는지를 잊어버려서(이유는 모르겠는데 1급 마법사 시험 편이 머리속에서 완전히 지워져 있었습니다), 자인 같은 캐릭터는 잠깐 동행했다가 왜 지금 다시 나오는지 모르겠어서 복습을 해야 했습니다. 승려 자리를 자인을 위해 비워놓는다는 언급까지 있는 캐릭터였는데… 왜 하나도 기억이 안 날까….

제리에 암살계획 편은 여러모로 등장인물들의 다른 면모가 보여서 새로운 긴장감으로 읽을 수 있는 편입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정리될지 기대하며 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