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정보
게임명: American Truck Simulator
개발사: SCS Software
배급사: SCS Software
출시일: 2016년 2월 2일
장르: 운전 시뮬레이션
생각
언제 샀는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사고 잊어버린 채 있던 『American Truck Simulator』를 꺼내서 플레이했습니다. 『Euro Truck Simulator 2』는 해 봤는데 무엇이 다를까? 같은 생각을 하며 플레이해보게 되었습니다.
트럭 조작을 다 잊어버렸을 거라 생각하고 Driving Academy를 켜서 몇 시간 해 봤는데, 당장 이것도 어렵네요. 컨트롤러로 플레이하는데 핸들이 돌아가는 속도가 너무 느리게 느껴지기도 하고… 모드에 처음 진입할 때 "이걸 실제 운전 연습 용도로 쓸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가 뜨기는 하지만, 어떤 조건 하에서는 가능할 것도 같네요.
게임 본편 커리어 모드는 유로트럭이 그랬듯 자기 트럭 없이 고용된 운전수로 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트럭에 앉을 때마다 새 트럭이니까 백미러를 조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감각이 재미있지요. 샌프란시스코는 그래도 한 번 가 봤으니까, 거기서 봤던 풍경을 재현한 길을 가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저는 운전을 못 합니다. 운전면허를 따러 갔다가, 도로주행을 앞둔 시점에 손과 발과 눈을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 작업에 압도되어서 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유로트럭을 할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은… 2종자동도 이런 식으로 연습해볼 수 있는 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