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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2025년 6월 4일

정진명

이 블로그는 2024년 12월 4일 첫 포스팅을 올렸고, 그로부터 6개월이 흘렀습니다.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매일 하나의 글을 올리기로 했고, 놀랍게도 지금까지 그 약속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부분만 보면 중간중간 비는 날짜가 있는데, 그런 날은 위키 쪽에 포스팅을 올린 날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꾸준하게 뭘 하는 걸 잘 못 하는 편입니다. 이 블로그를 이렇게 쓰기로 한 것도 그걸 보완해 보려는 시도를 한 거지요. 그래도 블로그 포스팅은 미리 써서 세이브 원고를 만들어둘 수 있으니, 정말 하루하루 빼먹지 않고 써야 하는 것보다는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목표는, 글쎄요. 일주일 치 세이브 원고 유지하기 같은 걸 해 봐야 하나….

이 포스팅이 게재될 때 쯤이면 2025년 6월 3일에 있는 중요한 사건의 결과가 확정되어 있겠지요. 공교롭게도 2024년 12월 3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이군요. 이 결과가 제가 바라는 방향으로 나든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나든, 중요한 건 제가 사회를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이라도 밀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 무언가를 계속 쓰는 일이 제가 하려는 일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기를 소박하게나마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