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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외야 반감과 내야 반감

외야 반감

외야 반감이란 어떤 분야가 있을 때, 그 분야 자체에는 직접적으로 기여하지 않고 그 분야의 부산물을 이용하는 행위로 여겨지는 것이나 그런 행위자에 대해 생기는 반감을 가리킨다. 내야 입장에서는 외야의 영향력이 필요 이상으로 커 내야의 현 상태와 내야의 본질을 흔드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여겨진다.

외야 경멸의 예로는 창작에 대한 비평의 무쓸모함을 성토하거나, 전통적인 게임-게이머 관계에 비해 게임-스트리머-시청자의 관계를 이상하게 여기는 시각을 들 수 있다.

어원은 일본어 상투 어구인 "外野は黙ってろ!"로 직역하면 "외야는 닥치고 있어!" 정도일까.

내야 반감

내야 반감은 어떤 분야가 있을 때 그 분야에 직접적 기여를 하지 않지만 영향을 받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되, 직접적으로 관여되어 일을 하는 것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내야 반감으로는 정치에 대한 불신이 있다. 대학교 등지의 총학생회 등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그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일반적인 사회참여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대부분의 사람이 사회의 영향을 받는 이상 내야 반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대 경우인 외야 반감에 비하면 비판할 명분이 많아서 그런지 표출이 그런대로 억제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내야인보다는 외야인이 많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