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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라면 팔 정도로 3권(本なら売るほど ３)
- URL: https://guji.jjme.me/honnara-uruhodo-3/
- Published: 2026-05-22T01:00:09.000Z
- Updated: 2026-05-22T01:00:08.000Z
- Author: 정진명
- Tags: 만화, #blog

## 서지정보

서명: [本なら売るほど](https://www.amazon.co.jp/%E6%9C%AC%E3%81%AA%E3%82%89%E5%A3%B2%E3%82%8B%E3%81%BB%E3%81%A9-%EF%BC%93-HARTA-COMIX-%E5%85%90%E5%B3%B6-ebook/dp/B0GHMRSPKG?ref=guji.jjme.me)  
저자: 고지마 아오(児島 青)  
출판사: KADOKAWA  
출간일: 2026년 4월 15일

## 생각

『책이라면 팔 정도로』 3권입니다. [2권](https://guji.jjme.me/honnara-uruhodo-2/)의 흐름에서 이어져서, 책을 읽는 여러 사람들의 소중한 순간과, 책을 매개로 이어지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등장인물을 확장해 나가는 느낌이 좋은데, 1권에서 헌책을 사서 그것을 뜯어 미술작품으로 만드는 데 쓴 미대생이 다시 등장하고 다른 등장인물과 관계를 맺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 게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를 볼 때는 늙은 헌책방 주인의 입장에서 보게 되어 악역 취급이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본인의 미숙함을 지적받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다루고 반성하게 되는 흐름이 좋았습니다. 뭐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그런 느낌들이야 있었지만요.

이 권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감각의 제국](https://ko.wikipedia.org/wiki/%EA%B0%90%EA%B0%81%EC%9D%98%5F%EC%A0%9C%EA%B5%AD?ref=guji.jjme.me)』의 화보집을 보기 위해서 헌책방에 단체로 들락거리는 소년 집단을 다루고 있는데, 어릴 때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 떠올렸습니다. 친구랑 함께 동네 서점에 갔다가 친구가 어린이가 보면 안 되는 책을 봤다고 혼나고 쫓겨나다시피 한 에피소드였는데, 서점의 위치도 기억이 나는데 정작 같이 간 친구가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뭐, 자영업이란 참 생각지도 못한 골치아픈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지요. 『감각의 제국』을 한 번 볼까 싶어지기도 하네요.